지겨운 일에 흥미를 느끼는 법
나름대로 성장하고 일을 해서 밥벌이를 하려면 꾸준히 해야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건 나를 포함해서 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해야하는 일들이 지겹기도 하거니와 정말 하기 싫다고 느껴진다는 것인데요. 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딱 저같은 사람들을 위한 글을 한 편 올렸습니다.
크게 나눠서 동기부여를 찾아라, 뇌에서 느끼는 고통을 극복해라 등의 꼭지로 글을 썼는데요. 그 중에서는 특히 한 번 만에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절대적으로 정상적인 일이라는 말이 와 닿습니다.
The fact that no one had ever mentioned this simple idea, that “it’s normal not to understand,” was a big reason for my early failure at math. I genuinely thought any new concept I faced in math should just “click” instantly. Since it didn’t, I chalked it up to my having no talent for math and quit trying.
한 번에 무언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하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책을 읽으면서 한 번 슥 읽어보고는 _나는 이해했다_고 착각하는 경우가 참 많죠. 그러고는 얼마가지 않아 사실 이해 못했다고 깨닫거나, 기억이 잘 나지 않으면 실망해버리기도 하고, 때로 남들은 _이해_했는데 나는 못했다고 생각해서 포기해 버리기도 합니다.
사실 그럴 필요 없는데 말이에요.
부차적이지만, 원글의 글쓴이도 포모도로 테크닉을 유용하게 생각하네요. 회사 생활하다보면 방해요소가 자주 생겨서 아쉬운 것은 있지만 분명 유용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