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NS TRI400 리뷰
한 번 입어보고 나니 정말 편하기도 하고, 특히 롱타이즈 같은 경우에는 근육도 좀 잡아주고 관절도 덜 아픈 느낌이 들어서, 운동할 때는 거의 타이즈 류의 복장을 착용합니다. 초반에는 Cw-X 제품, 아디다스나 언더아머 제품들도 사서 입어 봤는데, Skins 제품이 가장 편해서 이후로는 거의 스킨스 제품만 사서 입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산 제품은 TRI400이라는 것입니다. 제품 자체에 대한 상세 정보는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제가 제품을 구매한 곳이고, 특별한 관계는 없습니다.
제품명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트라이애슬론 용으로 발매된 운동복이고, 지퍼가 앞에 있는 형태와 뒤에 있는 형태의 두 종류, 색도 기본 검은색에 노란색이 들어간 제품과 흰색이 들어간 두 종류가 있습니다. 리뷰에서 흰색은 살이 비친다는 사람도 있어서 노란색으로 구매했고, 사이즈는 XS입니다. (키 174/몸무게 73)
일단 트라이애슬론 용으로 나온 제품이어서 어깨 쪽이 좀 넓게 파여서 수영처럼 팔을 격렬하게 휘젓는 동작도 불편하지 않게 되어 있고, 엉덩이 쪽에는 자전거 탈 때를 대비해서 패드가 들어가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 번 아쿠아슬론을 해볼까 하는 생각은 있으나, 아직 해보지는 못했고, 주로 아파트 체육관에서 Result 앱으로 운동할 때 입거나, 달리기 할 때 주로 입습니다.
일단 아쉬운 점을 먼저 말하자면, 다리 근육을 잡아준다는 느낌은 약합니다. 일단 길이부터 무릎 위 허벅지 정도까지만 내려오기도 하고, A400에 비해서는 압박감이 조금 약하다는 느낌도 있어요. 이 부분을 제외하면, 위/아래 옷이 붙었다는데서 의외의 장점이 나오기도 합니다. 일단 허리부분이 나누어져 있지 않아서 바지 윗단이 접히지 않고, 요새 들어 많이 늘어난 허릿살도 좀 덜 튀어 나와 보입니다. 또 위에 지퍼가 달려있고, 어깨부분도 넓게 절개가 되어 있어서 A400의 상의를 입고 벗을 때보다 착탈의가 더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