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카메라
예전부터 스마트폰에 바라왔던 것이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유지하면서, 카메라 기능만 강화한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다. 좀더 강화된 카메라 성능을 바란다하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벼운 생활 사진사들이므로 카메라 성능을 위해 디자인이나 휴대성이 훼손되어선 안된다.
처음 Galaxy Camera에 대한 기사를 보았을 때는 많은 기대를 했었다. 사진 찍는 것은 좋아하지만 따로 카메라를 들고다니기는 좀 귀찮아서 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데, 갤럭시 카메라가 출시되면 폰으로도 편하게 꽤 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출시되고 보니 데잍터 통신은 가능하지만 정작 전화나 문자는 사용이 안되어서 실망했었다. 게다가 가격도 꽤 높은 수준이라서 할부원금을 기준으로 70만원이 조금 넘는다. 아마 통화기능까지 있었다면 이 제품을 샀겠지만, 단지 사진을 좀더 빨리 공유할 목적으로 70만원짜리 콤팩트 디카를 살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지 궁금하다.
그래서 생각해본 것이 이 정도 수준의 기능을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 광학줌: 유용하지만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3배 이내의 이너줌
- 카메라를 직접 구동시킬 수 있는 물리적 스위치
- 카메라 기능만을 위한 별도의 이미지 프로세서
- 64G 이상 고용량 스마트폰에서 RAW 형식 지원
결론적으로 갤럭시 카메라와 유사하지만 렌즈 경통은 없는 형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